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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러닝

되도록 저녁 일찍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 좀 달려 나가 보려고 한다.핸드폰도 놓고 시계도 차지 않고 맨몸으로 나가 뛰는 그 시간이 자유롭다.이르면 새벽 4시 늦어도 5시 30분에는 나가서 뛴다.오가는 사람이 얼마 없는 덕분에많은 생각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듯 오간다.간혹 기도도 하다가 기도가 질문이 되고 때로는 온갖 공상으로 이어진다. 이런 공상이나 생각들에 대해 작성해 보는 거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간은 또 뭔가 일이 있어서 글을 써야겠다는 욕구를 느끼지 못했다.라면 거짓말이겠지.글은 늘 쓰고 있었다.다만 정돈되지 못하고 붕 떠있는 글들이 대부분인지라끊임없이 몰아치는 생각을 멈추지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려 다니다 보면정작 노트에 쓰여있는 건원숭이 엉덩이는 맛있다가 빨라진다는 이상한 글이 남아버린다.시간..

사부작사부작 2026.06.23

어젯밤 꿈

쌓인 일과를 꾸역꾸역 진행하며, 적적한 공기를 매꾸고자 틀어놓은 유튜브에 심취하여무의미하게 새벽을 향하는 시간 속청취하던 방송이 끝나, 이젠 자야겠구나 하고 누웠던 그 때갑자기 내 상체를 끌어들이며 머리부터 빨려들어가는 듯한 고통을 느끼던 중다행히 입이 움직여져 옆에 누운 아내에게 작은 소리의 아우성을 외쳤다. "나좀 구해줘." 나를 깨운 아내 덕분에 주변을 볼 수 있었는데조금은 고풍스러워진 방그리고 어둡지 않은 이곳은꿈속이었고 다시 어둠으로 잠들었다. 알람을 맞춰놨는데아침에 일어나니 늦은 아침이었다.알람이 안울렸냐는 나의 말에아내는 울리지 않았다 말했다. 화장실로 직행해 변기에 앉았다.문을 반쯤 열어놨는데 웬지 문이 혼자 스르르 열렸다.괜히 오싹해지는 나를 보며 생각했다. "아... 성경 읽어야겠다...

사부작사부작 2026.04.28